CGNTV (Christian Global Network Tele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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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애쓰시는 WEC 가족 여러분, 지난 4월 WEC와 MOU(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CGNTV 이용경 대표입니다.
CGNTV는 2005년 선교사를 돕는 방송으로 발족한 이래, 위성/IPTV/자상파를 통해 170여 개국에 비상업 선교방송을 송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를 돕는 방송이 되기 위하여 먼저 진정한 선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비전을 품고, 자원하는 직원들을 선발·교육·파견하여 선교 현장에서 선교 활동과 미디어 사역을 병행하는 CGNTV 협력선교사를 양성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100년 넘게 믿음 선교의 역사를 이어 온 WEC이야말로 이제 15주년을 맞이한 CGNTV를 선교지 현장에서 이끌어줄 훌륭한 동역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생 선교의 관점에서 Lifelong Learning(평생학습)을 실천하고, 팀 사역을 가장 우선시하는 점이 WEC에 협력을 요청하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과정에서 함께 동역하는 선교사들을 꾸준히 돌보고 지원하는 모습도 배울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역사를 통하여 형성된 WEC만의 노하우와 가치관의 DNA가 저희 CGNTV에도 잘 전파되기를 기대합니다.
WEC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CGNTV 선교 헌신자 프로그램은 2~3년 기간 운용되는 WEC의 단기선교사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됩니다. 선교 현장에서 WEC의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선교사로서 양성되는 한편, CGNTV 안테나/셋탑 박스 설치, 영상 상영회, 네트워크/홍보 등 미디어 업무를 병행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미디어 아카데미와 아웃리치 활동도 하게 됩니다. 두 기관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비록 힘든 일이겠지만 이 기간을 잘 감당하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교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훈련과 현지 사역의 과정을 통해 평생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된다면 이 역할을 수행한 후에 WEC 장기선교사로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 두었습니다. 부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평생 선교사가 계속해서 배출되기를 기대해봅니다. CGNTV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선교를 더 잘 이해하고 선교사를 위하며, 협력 선교로 시너지를 높이는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WEC 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평생 선교의 모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오심을 축하드리며 함께 동역하게 된 CGNTV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