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을 알아가며
previous post
저는 사역하는 교회에서 WEC 선교사님을 만나 WEC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선교사님의 초대를 받아 WEC 정기기도회 찬양 인도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교회 사역을 하며 매달 첫 주 월요일을 헌신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힘든 마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다시 저를 회복시켜주셨고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 때, 열방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새롭게 부어주셨습니다. 매번 미전도 종족과 각 나라의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께서 WEC과 함께 하시고 또한 복음 전파의 일들을 이루어가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WEC의 가족 수련회 첫날, 찬양 인도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비록 모든 날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첫날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고백할 수 있었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에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사도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위해 생명조차 아끼지 않는 사명자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큰 은혜였습니다.
제가 바라고 소망하는 것은 WEC을 통해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의 복음이 열방에 선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지 못하는 많은 종족 가운데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참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정기기도회나 가족 수련회, 또는 WEC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선교가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굳건하게 세워져 가기를 원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로 충만한 주의 일꾼들이 앞으로 끊임없이 세워지는 WEC이 되기를 기도하며 동역하겠습니다.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글 서주성 (우리교회 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