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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가로질러서 처음으로 만나는 땅,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 우리 남한의 27배나 되는 면적을 가진 자원의 부국 카자흐스탄.
1991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독립하여 신생독립국가로서 다시 시작한 나라,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슬람 종교에서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 그러나 자본주의와 세속화의 물결은 이들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았다. 2022년 초에 전국적으로 번진 대규모 시위는 이런 경제적 부의 불균형과 편향성에 대한 항의이기도 하였다. 131개 민족이 함께 이 땅에 살고 있지만, 민족분쟁이나 민족간 내전이거의 없었던 것은 손님 대접을 중시하는 카작인 유목 민족문화가 타민족의 다양함을 조화롭게 유지해 준 결과이다.
중동 이슬람 국가들의 지원과 정부의 이슬람으로의 통합적 지원으로 일어나는 이슬람 부흥의 시기 속에서 우리 팀은 북부지역, 남부지역, 서부지역 이렇게 3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다. 현지 교회를 협력하여 돕고 지도자들의 영적성장을 도우며, 현지어로 복음적 책자와 자료들을 녹음하고 번역해서 배포하고, 자연농업으로 현지 지도자를 양성해서 파송하고, 직접적으로 카작 무슬림들을 위한 가정교회를 개척하고, 전략적인 교육사업을 병행해서 카작인 무슬림들이 진정한 빛 된 복음 앞으로 나아오도록 돕고 있다. 이 땅에 어두운 세력과 맞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 구원을 선포하며 전력하여 함께 나아갈 동역자들이 많이 필요하다.
이곳 카자흐스탄 땅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의 사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교육분야와 교회개척과 제자양육, 농업과 직업훈련, BAM분야 등 모든 부분에서 총체적으로 사역에 접근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이 땅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현장은 적극적으로 초청하고 있다.
최근 4~5년, 카자흐스탄은 10년 장기비자(영주권에 준하는)를 매우 쉽게 내어주기에, 외국인으로서 현지인에 준하는 권리를 가지고 장기 체류가 가능하다. 이제는 대부분 들어오시는 분들이 입국 1년 안에 10년 비자를 받는 추세이다. 무슬림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풍성한 아주 특별하며 소중한 땅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글 이드림
1. 카자흐스탄의 경제적, 정치적 불균형이 속히 회복되며, 현지 교회들이 자립적으로 일어나도록.
2. 현지인 지도자들이 많이 일어나고, 교회가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높이 세워져 가도록.
3. 교회마다 다음 세대 신앙교육이 든든히 서도록.
4.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서 모든 차원에서의 사역 협력이 일어나도록.
5. 다양한 사역들이 다양한 일꾼들을 통해 더욱 활발히 일어나도록.
6. K지역 센터 건축의 필요가 채워지고 등록이 잘 진행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