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진주
베트남

by wecrun

지역 개관 및 현황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위치한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중국·라오스·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베트남 공산당이 통치하는 일당제 사회주의 공화국이지만, 1986년 도이머이(Dổi Mới, 쇄신)라는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베트남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2024년 하반기 약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경제발전과 함께 젊은 세대 사이에는 물질주의가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은 전통적인 유교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가족과 공동체를 중시한다. 현재 복음화율은 1.4% 정도로 낮은 편이고,
조상 숭배나 민속 신앙 등 전통 신앙을 따르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집과
상점에는 조상과 재물의 신에게 복을 비는 제단인 반터(Bàn thờ)가 있다.
이처럼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물질주의와 가족 중심 문화는 이 땅 가운데
복음의 확장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이 영역에 영적인 돌파가 필요하다.

비전 및 사역
우리 팀은 ‘베트남의 북쪽 지역 사람들 가운데 자생적이고 재생산이 가능한 토착 교회가 세워지고, 베트남 교회들이 미전도 종족을
위해 동원되는 것을 보는 것’이라는 비전 아래 상대적으로 복음화가 덜 된 베트남의 북부를 주요 사역지로 삼고 있다.
현재 H 지역과 N 지역 두 곳에서 총 열 명의 멤버가 사역 중이다. H 지역에서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세대를 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N 지역에서는 베트남 북부의 작은 도시들과 산간 시골지역에서 내려와 거주하는 소수 종족들을 타겟으로 사역하고 있다.
주요 타겟 종족은 Y족이지만, HM족, N족, T족 등 N 지역에 있는 모든 소수 종족을 포함한다. 비록 공식적인 팀 사역의 형태는
아니지만, 우리는 각자의 사역을 나누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의 팀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현재 멤버들은 다양한 형태로 각자 사역하고 있다. 현지 교회와 협력하여 전도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영어 사역, 학교나 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관계를 쌓은 후 복음을 전하는 사역, 복음에 반응한 친구들과 함께 예배하고 제자 훈련을 하는 교회 개척 사역,
그리고 현지 교회 리더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 등이 그 예이다.

비자 현황
최근 베트남도 다른 나라들처럼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공식적인 팀 사역(어학원,NGO 등)이 없다 보니, 팀 차원에서 비자를 제공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든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학생 비자나 유치원, 대학교, 어학원, 일반 회사 등을 통해 노동 비자를 받고 있다. 노동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학사 학위가 필요하며, 그 외 ‘한국어 교원자격증’이나 ‘TESOL 자격증’ 등이 있다면 학교나
기관에서 정식 외국어 강사로 비자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가족 중심 문화와 물질주의라는 큰 장벽이 존재하고
장기 사역을 위한 비자 조건도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들을 통해 이루어 가실 복음의 확장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 땅의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그 사랑의 완성은 우리의 순종과 헌신을 통해
이루어질 것임을 믿는다. wec

글 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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