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s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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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초 한국을 떠나 호주에서 살고 있는 10살 조율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선교를 준비하기 위해 호주 월드뷰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계세요.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대부분이 좋았어요. 자연환경도 좋고, 한국 친구들도 생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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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다 못해 따가운 날씨, 말이 통하지 않는 어려움,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불편한 환경 등은 제가 L국의 MK라고 말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 먼저 떠오르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를 안쓰럽게 생각하며 쳐다보실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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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도네시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MK 땅끝입니다. 한인 선교사의 자녀로서, 저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언어, 문화 및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최근 영어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저는 어느 문화에도 강한 연결을 느끼지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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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서 산 지 7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 나라를 엄마, 아빠에게서 처음 들었을 때는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저는 6살이었는데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너무 덥고 내가 좋아하는 ‘왔따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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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교지에서 4년째 살고 있습니다. 2019년 7월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이곳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낯선 곳이라 이상하고 힘들었지만 살다 보니 조금씩 적응이 되면서 이제는 좀 편해졌습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홈스쿨링을 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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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2년간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 MTC에 가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대부분의 기억은 즐거웠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난생처음 학교라는 곳에 들어갔는데, 모르는 아이들이 모르는 말로 중얼거리는 것을 들으며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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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한국에서 스포츠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있는 가나의 MK입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현지인들을 신실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가나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현지 학교도 어렵고, 친구도 많지 않았던 그곳에서 살았던 6~7년 동안 반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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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국제 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부모님과 14년을 함께 선교지에 있었던 저에게 치앙마이는 모든 것이 새롭고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7학년까지 부모님과 홈스쿨링을 했던 제게 학교는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을 만큼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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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 않나요?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교사 자녀(MK)들의 삶이 어려움으로 가득할 것이라 생각 할까요?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바니아 MK인 저의 삶은 축복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