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대전지부
네 기둥 커뮤니티를 마치고

by wecrun

업무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내 평생에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이번에도 시간을 내어 3월 첫 주일부터 시작된 WEC 대전지부의 “네 기둥 커뮤니티”에 주저하지 않고 등록했다.

늘 그러했듯이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셨고, 매주 주일 저녁마다 본부 WEC 선교사님의 열강을 통해 은혜와 도전이 넘치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셨다. 이 모든 시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번 “네 기둥 커뮤니티”는 대전 WEC 이사님들과 정기기도회의 주요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선교적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는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각 조는 ‘핵심 열정’, ‘믿음’, ‘거룩’, ‘교제’, ‘희생’, ‘동역’의 이름으로 편성되었고, 강의 후에는 조별 모임을 통해 더 깊은 나눔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조별 활동을 통해 WEC선교회의 효율적인 동역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WEC의 핵심 열정(Core Passion), 비전과 사명, 런113호_내지작업 수정안.indd 34그리고 WEC의 네 기둥인 행동하는 믿음(Active Faith), 실제적인 거룩(Practical Holiness), 대가를 치르는 희생(Costly Sacrifice), 살아있는 교제(Living Fellowship)는 선교의 본질과 WEC의 정체성을 잘 요약해 주었고, 선교에 동참하는 동역자로서 나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선교의 기본 핵심 열정이어야 함과, ‘세계의 미전도 종족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며 예배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라는 WEC의 비전 앞에 큰 도전을 받았다. 재정을 모두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 선교와, 실제적인 삶에서 거룩을 살아내는 모습, 나의 삶을 기꺼이 헌신하는 희생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의 교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며 깊은 감동과 울림이 있었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소망하는 것은 언제나 주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그분과 교제함으로, 주님의 역사에 기쁘게 동참하는 한 사람의 동역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wec 글 문봉곤 (WEC대전지부 이사)
사진 Fast Ink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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