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K DAY 윙크데이

by wecrun

한국 WEC에서는 일년에 두 번* WEC을 소개하는 WINK DAY(윙크데이: WEC International and Korea)가 열린다. WEC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여, 선교단체를 찾는 선교헌신자 또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동역자들이 WEC을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다. 3시간 정도 진행되는 WINK DAY는 [찬양 – WEC 소개영상 – WEC의 역사와 정신 – C.T.Studd – 영입절차 및 훈련안내 – 선교사 간증 및 패널토의–소그룹]으로 진행된다. WINK DAY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기대를 가지고 온다. 지난 5년 사이에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돌아보고 추억하며 이 시간을 소개해보려 한다.

WINK DAY에는 나가는 선교에 헌신하여 파송단체를 찾는 참가자들이 가장 많았다. 실제적이고 시급한 질문들을 가지고 왔던 이들은 WEC의 역사와 정신에 대해 들을 때에도 그저 좋은 이야기로만 여기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동의 할 수 있는가?’, ‘저렇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이었다. 선교사 간증과 여러 선교사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들으며 즉석에서 여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재정, 부모님, 자녀, 파송교회 등]의 현실에서의 문제와 [영어공부, MTC(선교훈련대학), 타문화 등]과 같은 훈련에 대한 질문들, [현지적응, 팀사역, 복음전도, 양육 등]의 사역과 관련된 질문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소그룹 시간을 통해 남아있던 질문과 마음을 나누고 평안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매번 좋은 시간이었구나 싶었다. ‘무조건 WEC에 당장 오세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함께 구하며 시기와 단체를 찾아가는 이들을 축복 할 수 있는 것 또한 우리의 큰 특권이었다. 그러다가 [정기기도회, 멘토링, 일차영입자]로 다시 마주 했을 때의 반가움은 또 다른 큰 기쁨이기도 했다.

참석자들 중에는 보내는 선교에 헌신한 센더들도 적지 않다. 그들은 선교사의 가족(선교사의 부모 혹은 장성한 자녀들)이거나 기도 동역자 혹은 지인들이다. 그들이 동역하는 선교사와 함께 하는 공동체, 그 본부를 직접 와보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던 것 같다. 동역하는 선교사의 동료들 얼굴을 직접 보고, 그 삶에 대해 들으며 때로는 적나라한 현실을 마주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만지시는 과정을 들으며 안도하는 마음과 함께 이해하는 마음들을 나눠주었다. 센더들은 어렴풋하게 알았던 WEC을 자세히 알아가며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다고들 했다.

늘 서울 본부에서만 진행하던 WINK DAY를 [대구지부]에서 한 적이 있다. 본부에서는 가끔 참석자 보다 섬기는 선교사의 인원이 더 많을 때도 있었는데, 대구에서는 섬기는 이들이 1인 다역을 맡는 상황이었다. 정말 순수하게 WEC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는데 지부를 섬길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참석자 인터뷰

WINK DAY를 어떻게 아셨어요?
어떤 필요 또는 기대를 갖고 오셨나요?

선교한국에서 WEC 부스를 방문했다가 WINK DAY가 있다는 것을 들었고, 이후 한 선배의 권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NGO를 통한 봉사활동과 선교단체를 통한 단기선교를 놓고 고민 중이었기 때문에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WEC이라는 단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WINK DAY는 본인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
특별히 기억나는 시간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WEC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교사님들 간증, 패널토의 중에 더 실제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 참가자들의 필요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뉘어져 궁금했던 것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WINK DAY 이후에는 WEC과 어떻게 연결되어 현재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WINK DAY 때 작성했던 설문을 통해 WEC n Talk (웩앤톡)에 관심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고, 실제로 연결이 되어 10주차 동안 멘토링으로 함께 했습니다. 그 시간들을 통해 WEC에 대해 더 알아가면서 퇴사 이후 단기선교를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고, 지금은 일차영입을 마치고 내년 초 단기선교를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 석지나
WINK DAY (윙크 데이) 참석 문의 02)529-4550 mobi@weckr.org (동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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