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 웩앤톡(WEC n Talk)이 비대면으로 6주간 진행되었다. 웩앤톡은 청년 선교 헌신자를 위한 소그룹 멘토링으로 일방향의 강의가 아닌, 쌍방향 소통으로 서로의 삶과 생각 그리고 결단을 나누는 시간이다. 개인 간증과 선교로의 부르심을 나누고, 개인 영성, 건강 관리, 믿음, 관계에 대해서 점검해 보았다.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담긴 짧은 영화를 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결단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프로그램이 ZOOM(줌)으로 진행되면서 각자의 집에서 참여할 수 있었고, 서로 다른 지방 도시에서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웩앤톡은 상시 모집하여 진행된다. 웩앤톡에 더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참가자 후기
송현우 “WEC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선교 단체를 정하는 것은 배우자를 정하는 것과 같다는 말을 듣고 신중하게 이 단체가 나와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멘토를 통해 간접적으로 WEC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선교의 부르심에 다시 한번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WEC의 허입을 위해 준비 중이다. 속한 공동체와 맡은 역할들을 후회 없이 잘 섬기며 다음 세대를 세우고, 또한 교회 청년부에 선교사 중보 모임을 만들어 동역자 개발을 하려고 한다.”
이지영 “선교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줌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같은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동료 청년이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얼마나 어디까지 나의 고민을 나눌 수 있을까? 다른 청년들은 어떤 고민들을 가지고 있을까?’ 기대와 염려, 설렘으로 시작했다. 6주의 과정 동안 멘토와 동료 청년들과의 교제를 통해 많은 깨달음과 배움이 있었다. 또한 선교에 대해 깊게 돌아보며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멘토링 시간에 다뤘던 개인 영성, 믿음 관리, 건강 관리, 관계 관리 등을 기억하며, 선교에 대해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시간을 통해 꾸준히 하나님과 관계하며 인도하심을 잘 따라가려고 한다.”
정수연 “WEC에 대하여 알고, 멘토를 통해 친근감을 갖게 되었다. 선교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늘 있었는데, 막상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막막하고 캄캄했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서 ‘선교’라는 공통 주제를 두고 현실적인 고민들과 도움(팁)들을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곳곳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동역자들이 있구나! 위로를 얻고 도전을 받았다. 막막했던 ‘선교’가 웩앤톡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가깝게 생각되어 참 감사하다. 앞으로 최우선을 하나님과의 충만한 교제로 두고 선택들을 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