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부패한 정치와 경제적인 착취로 꿈을 펼칠 소망이 없는 젊은이들은 해외로 나가 기회를 얻으려고 한다. 기독교 인구가 0.4%뿐인 복음의 불모지이지만 종교적 대화가 허락되고 다문화를 보유한 이들에게 유연성을 가지고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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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관 “다리는 아프리카에, 머리는 유럽에, 가슴은 아랍에” 남한보다 1.5배 정도 큰 튀니지가 속한 마그렙(Maghreb, 아프리카 최북단) 지역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이다. 이프리키야(ةيقيرفإ‘ifrīqīyah)로 불렸던, 아프리카라는 단어의 기원인 나라. 지중해 너머로는 유럽을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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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합(가명)은 지상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열차는 여느 때처럼 늦습니다.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많이 기다려야 하는 것도, 열차가 도착하면 사람들이 서로 밀고 밀리는 혼잡한 상황이 벌어질 것도 알지만 별수 없이 승강장에 서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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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작은 도서관’을 열고 어느덧 1년 6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 과정에 영어 수업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터라 영어로 된 도서를 구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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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서 아랍어를 배우면서 놀랐던 것은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선생님들이 “그곳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이다”라며 정색했던 일입니다. 이스라엘 국가를 인정조차 하지 않습니다. 레바논도 이스라엘은 적대국이라 이스라엘 비자가 있으면 입국이 어려워 옆 나라에 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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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부서에서 사역하게 되면서 많은 MK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그중 한 청년 MK는 지난 가족 수련회에 MK 교사 자원봉사자로 섬겨주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청년 MK가 아이들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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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서 산 지 7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 나라를 엄마, 아빠에게서 처음 들었을 때는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저는 6살이었는데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너무 덥고 내가 좋아하는 ‘왔따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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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여정을 6주 앞두고, D국 여행 시 지불해야 하는 세금이 50% 감면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기도 모임에서 한 친구가 여행 재정을 위해 정부 세금이 조정되길 기도했을 때, ‘이 친구의 믿음이 크다!’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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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우리는 팀 사역 관련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순례길 사역을 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과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각자의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대학생 사역과 팀의 사역을 위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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