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통행금지가 되어 모든 대중교통도 멈춰 서고, 필요한 비즈니스를 제외하고 많은 비즈니스들이 중단되었습니다. 당장 굶어 죽게 생긴 사람들은 비상사태가 약간 완화되자마자 생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자 코로나는 급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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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는 위대하시고 마지막 선지자는 무함마드이다’ 성소피아 동서남북에 세운 미나렛(첨탑)의 확성 기에서 울려 퍼지는 아잔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들려왔다. 이날은 AD 537년에 세워진 성소피아 성당이 지난 역사 속에 모스크로, 박물관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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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자동차 사이로 소달구지가 간다. 낡은 수레에서 그동안 많은 것을 실어 나른 흔적이 보인다. 또한 수레 꾼의 수고로운 삶을 읽는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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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을 마치고 선교지로 출국을 5일 앞둔 주일 아침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그곳 소식을 검색하던 중에 한국발 모든 항공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현지 정부의 방침이 그날 새벽에 발표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딸의 고등학교 개학 전까지 함께 지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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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유독 사람들의 행렬을 많이 볼 수 있다. 주일 아침이면 파친코(슬롯머신)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 유명한 라멘가게나 맛집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긴 줄을 심심찮게 본다. 특히, 관광지로 유명한 교토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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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아무도 코로나19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예상치 못한 채 2020년을 맞이하였다. 첫아이의 검정고시 준비와 이후 2021년 대학 수시를 준비할 시기에 맞게 안식년을 준비하면서 연초에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는 판데믹(Pandemic)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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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한국에서 자랐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기억은 이사하는 날이었다. 그마저 기억이 흐릿하지만 생생하게 기억나는 건 이사하는 날 내가 비몽사몽 깨었을 때 이미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도착해서 집 창문에 설치한 사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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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사역을 하면서 잠시 머물 곳을 찾는 MK들의 연락을 자주 받는다. 군 휴가를 받았는데 머물 곳이 없는 MK,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한국에 잠시 머물 예정인데 갈 곳 없는 MK 등등 다양한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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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여 명의 무슬림들이 살고 있는 이곳에, 주의 부르심을 따라 복음을 증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들어오기를 기도하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전진을 해 나가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