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꽃샘추위가 있던 3월, 저희는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무더운 이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초기 정착을 가장 더운 시기인 3월과 4월에 시작한 우리는 더위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를 구입하기 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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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김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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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아콘’(Asia Conference)은 아시아 권역의 리더십들이 모여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나누고 예배하고 기도하며, 배우고 교제하는 중요한 컨퍼런스다. 이번 아시아콘은 “예수님처럼 살며 이끄는 삶(Living & Leading like Jesus)”이라는 주제로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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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인가? 코로나로 인해 훌쩍 건너뛴 까닭에 정말 오랜만에 전국 이사 수련회를 가졌다. 한 사람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날짜를 휴일인 한글날을 포함하여 10월 8-9일로 정하고 모임 장소도 전국에서 오기 편한 대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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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민속촌이라 불리는 따만 미니 내의 박물관 입구 전경. 보여지는 건물의 화려한 문과 벽을 넘어, 이곳 사람들의 내밀한 삶과 내면의 그늘진 곳까지 주님의 빛이 비추어 삶이 변화되고 이 땅의 모든 종족이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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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WEC국제선교회 한국본부는 올여름 7월, 본국과 해외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3박 4일의 가족수련회를 가졌다. 예배를 통해 영적 충만함을 누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교제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은혜가 가득한 시간이었다. 공동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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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교회 개척자, 괴한의 총격 받아 사망 라오스의 한 목회자가 7월 23일 저녁 북서부 우돔사이(Oudomxay)주에 위치한 자택 어귀에서, 검은색 정장을 한 두 명의 괴한이 쏜 6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살해범들은 아직 잡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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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 대회를 맞이하여 전세계 200개국에서 5,000명의 선교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라는 주제로 대위임령의 수행을 위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펼친다. ‘한마음으로’ 또는 ‘함께’라는 뜻의 헬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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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상한 마음에 뒷마당으로 나갔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텃밭을 만들기 시작했다. 흙 만지는 것도 벌레도 싫어하는 내가 풀을 뽑고 땅을 뒤집었다. 눈물이 나올라치면 하늘 한번 바라보고 흙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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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지만 현재 교회 개척과 선교 동원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 땅의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자국의 수많은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종족마다 자생하는 교회가 세워져 또 다른 제자를 낳도록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