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은 스리랑카의 옛 이름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실론티가 바로 이곳에서 자란다. 차밭을 돌며 여인들이 찻잎을 수확하고 있다. 차밭의 풍경을 바라보며 문득 주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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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중순에 문을 연 센터에는 개미 한 마리 얼씬 못하게 덥고 적막했습니다. 사람 구경을 할 수 없는 센터 주변을 살피며 ‘이곳에 누가 올까?’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2017년 태국 방콕의 라끄라방 지역 킹몽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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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라이프 “내가 50살이 되면 새로운 인생이 열릴 거라고 들었어. 그래서 기대했지 어떤 인생이 올려나, 그런데 하나도 안 변하는 거야, 남편 월급이 오른 것도 아니고, 차나 집이 바뀐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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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이 되면 한국으로 오고 싶다는 마음과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MK들이 많을 것입니다. 12살 때 어머니가 안식년에 한국학교를 체험 삼아 단기간 다니는 것이 어떨지 물어본 적이 있지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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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얼마 전 또 한 명의 MK가 세상을 위한 새로운 부르심을 받고 태어났다. 어떤 이들은 세상에 많고 많은 부모들이 있는데, 하필 그리도 먼 이국 땅에서 ‘쏼라쏼라’ 알지도 못하는 낯선 언어와 문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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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Pandemic), 인간의 일생에 한번 들어 보기 어려운 단어가 우리의 삶 가운데에 들어왔다. 역사적으로 보면 수많은 질병들과 전염병들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전 세상을 요동치게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교통수단의 발전은 사람들 간의 이동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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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끝나지 않는 부르심이다. 이미 많은 선교의 열매를 맺은 사도 바울이지만,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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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살았던 나는 스리랑카도 인도와 비슷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곳에 갔다. 하지만 이런 나의 예상은 그곳을 방문하면서 어긋나기 시작했고 스리랑카라는 나라를 배우고 이해할수록 인도와는 전혀 다른 곳임을 알게 되었다. 처음 도착하여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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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비드-19는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되는 판데믹 pandemic으로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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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EC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의 이야기를 이렇게 여러분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의 삶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과 그 은혜를 다시 기억하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