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WORLD
(세계기도정보)

by wecrun

‘인생 60’은 태어난 해가 다시 돌아오는 특별한 시간이다. 2024년, OPERATION WORLD(세계기도정보) 사역 역시 6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의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 사역은 리서치와 정보를 활용해 전 세계 교회가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도와  선교에 동참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책 『OPERATION WORLD』 출판을 비롯해 발표 자료 제작, 세미나, 소셜 미디어, 정기  기도 모임 등을 통해 이 목적을 이루어 가고 있다.

지난 60년의 여정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시작에는 남아프리카에서 도시 빈민 사역을 펼쳤던 한스 폰 스타든(Hans von Staden)이 있다. 그는 도로시아 선교회를 설립하고, 현장 사역과 더불어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도 운동을 일으켰는데, 이것이 세계기도정보 사역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1962년 세계복음화를 위한 주간기도회(Week of Prayer)를 시작했고, 이 무렵 20대 청년이었던 패트릭 존스톤(Patrick Johnstone)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도로시아 선교회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는 아프리카 평신도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중보기도에 헌신하도록 돕기 위해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지도를 제작했다.

이후 1964년, 한스 폰 스타든의 제안으로 『OPERATION WORLD』가 최초로 출간되었는데, 30개국의 기본 정보와 주간기도회에   사용할 기도 제목이 담긴 작은 책자였다. 그는 서문에 이렇게 기록했다. “우리는 아프리카를 위한 주간기도회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기도회의 절정은 1964년 7월 로디지아(Rhodesia)-오늘날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에서 열린 3주간의 기도회 중 셋째 주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거대한 폭포 소리와 함께 100명의 아프리카인들이 8일 동안 무릎을 꿇고 모든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울부짖는 모습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1974년에는 전 세계 상황에 초점을 맞춘 『OPERATION WORLD』가 처음 발간되었고, 1978년 한국어를 포함한 15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시기 국제OM선교회 조지 버워(George Verwer)가 이 책을 알리는데 참여했다. 1986년판에서는 국가 배열을 지역   순서에서 알파벳 순으로 개편하고, 각 국가에 날짜를 지정해 1년 동안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93년판은 24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처음으로 전자 버전이 만들어졌다. 2001년판에는 ‘기도에 대한 답변’ 섹션이 추가되었고, 2005년도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국가들이 포함된 2010년판 이후에는 보다 간결한 영어로 요약한 『Pray for the World』(2015년)가 발간되었고, 2017년에는 Operation World 앱, 2023년에는 한글판 앱이 이어서 나왔다.

OPERATION WORLD 사역은 정적이고 오랜 시간의 인내심을 요하기 때문에 사역자 변동이 잦은 편이다. 2004년 패트릭 존스톤으로부터 리더십을 이양 받은 제이슨 맨드릭(Jason Mandryk)을 중심으로 현재는 가나, 독일,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한국, 태국(예정)에 흩어져 있는 팀원들이 온라인으로 사역과 기도의 끈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2010년판(7차판)에 이어 출간될 8차 개정판을 위한 방대하고 복잡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wec

출처: Patrick Johnstone, GOD’S WORLD TO WIN, WILLIAM CAREY PUBLISHING, 2026년

글 정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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