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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올해 2020년 정말 별로였어” 둘째 딸의 투정이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한창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20대 초반의 청년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올해의 대부분을 정상적이지 않은 모양으로 보냈으니, 그도 그렇게 표현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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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겨냥한 테러 11월에 들어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기독교 인들을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급증하고 있다. 여러 외신의 보도를 종합하면,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11월 초 보르노주의 타쿨라시 기독교 마을을 공격하여 목회자를 포함 한 1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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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 선교사님의 책, “김치 하나도 포기 못하는 선교사”를 읽으며 처음 WEC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선교사님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아직은 막연하기만 했던 선교사의 삶을 더듬어 갈 수 있었습니다. 훗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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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은 코로나로 인하여 모이기 어려울 것 같아 미리 추석 삼아 여러 친지들이 함께 벌초하러 모였다. 아버지 산소와 외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를 벌초했다. 시골집에서 하루를 묵고 다녀온 다음 날 저녁에 어머니가 나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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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미전도 종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배하기를 소망하며, 수고하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이곳에 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새로운 땅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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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의 영화와 킬링필드의 비극이 교차하는 캄보디아. 경제 성장만이 아닌 복음의 진전이 이루어진다면 이들의 마음 한편에 자부심으로 남아있는 크메르제국이 누렸던 영화를 다시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인간 역사 의 영화를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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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앙코르와트로 인해 한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비교적 안전한 나라이기에 단기선교 여행을 위해서도 자주 찾는 곳이다. 비자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이웃나라들 과 비교하면 여전히 접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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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계절이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뉜다. 6개 월 동안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다가 5월 말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11월까지 내린다. 요즘은 기후 변화 탓인지 내리는 양상이 조금 달라지고 있지만, 우기에는 대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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