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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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개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울창한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산과 넓은 대초원으로 이루어진 고원지대, 그리고 수정처럼 맑은 강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친절하고 사교적인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은 언제나 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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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많은 전쟁을 겪은 나라입니다. 가장 최근의 전쟁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속해 있던 구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된 이후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발생한 종족 간 내전으로, 내전에 참여했던 3개의 종족이 모두 여전히 이 나라에 거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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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에서의 삶과 사역은 가족, 교차로, 그리고 폴라코라는 세 단어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습니다. 폴라코? 생소한 이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폴라코는 ‘천천히’ ‘느리게’ 혹은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말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로 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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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부패한 정치와 경제적인 착취로 꿈을 펼칠 소망이 없는 젊은이들은 해외로 나가 기회를 얻으려고 한다. 기독교 인구가 0.4%뿐인 복음의 불모지이지만 종교적 대화가 허락되고 다문화를 보유한 이들에게 유연성을 가지고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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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관 “다리는 아프리카에, 머리는 유럽에, 가슴은 아랍에” 남한보다 1.5배 정도 큰 튀니지가 속한 마그렙(Maghreb, 아프리카 최북단) 지역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이다. 이프리키야(ةيقيرفإ‘ifrīqīyah)로 불렸던, 아프리카라는 단어의 기원인 나라. 지중해 너머로는 유럽을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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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합(가명)은 지상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열차는 여느 때처럼 늦습니다.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많이 기다려야 하는 것도, 열차가 도착하면 사람들이 서로 밀고 밀리는 혼잡한 상황이 벌어질 것도 알지만 별수 없이 승강장에 서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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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작은 도서관’을 열고 어느덧 1년 6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 과정에 영어 수업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터라 영어로 된 도서를 구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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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황이 점점 비우호적으로 변해가는 가운데 여전히 강력한 티벳교의 영향력 아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음을 단 한 번도 듣지 못하고 일생을 마친다. 매우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이곳의 영혼들을 위해서는 이 땅에서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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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관 최근까지 티벳 지역은 접근하기 힘든 먼 거리의 고산, 고원 지형으로 인해 거의 고립된 지역이었다. 유럽의 면적과 맞먹는 이 광대한 지역은 인도와 중국 사이의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고원지대에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