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_MEMBER [위멤버]는 2020년부터 시작된 한국 WEC의 단기선교사 프로그램이다.
국내훈련, 해외훈련, 단기선교로 구성된 균형 잡힌 훈련과 사역을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팬데믹 상황에 훈련이 시작되어 해외에서의 영어 훈련은 올해까지 진행되지 않지만 내년부터 재개되길 기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명이 국내 훈련을 받았고 감비아, 대만, 알바니아, H-S(보안지역), NC(보안지역)으로 파송되었다. 현지에서는 현지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국제학교 교사, 교회 개척팀, 선교사 자녀 케어, 축구 교실, MK 학교 등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아래는 올 봄 비자를 위해 잠시 한국을 방문했던 위멤버 대만팀이 나누어준 고백이다.
나에게 위멤버는 어른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어른들을 많이 만나 생각과 내면이 많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면서 이전에 몰랐던 세상과 선교에 대해서 알게 되며 시야가 넓혀졌습니다.
위멤버를 통해 타문화 선교가 무엇인지 배웠고, 선교사에게는 현지인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도록 섬기는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과 홀로 교제하고, 주님을 깊이 마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선교지 대만은 이곳의 가장 아름다운 것이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살아보니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대화도 잘 통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배울 점도 많고 국민성도 높은 나라이지만 세상적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고 우상숭배가 많아 그 영향이 문화 깊은 곳까지 뿌리 잡고 있습니다. 복음의 진리로 하나님 나라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회가 세워지고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