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 크리스천 하우스에서 전국에 있는 각 지부의 사역자들이 리트릿으로 함께 모였다. 이번 리트릿에는 한국 대표와 부대표를 포함하여 모두 25명이 참석하였다. 각 지부 사역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나누고 협의하고, 각 지부의 비전을 나누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형 대표는 국제 총재인 루이스, 수전 서튼 선교사가 나누었던 ‘지금 WEC 안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란 주제 특강을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기도의 영을 부어주셔서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또 모든 다양한 민족들을 한 선교팀으로 부르시고, 미전도 종족들을 우리 문 앞에 오게 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형 대표는 “기도로 사역할 때 사역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며 “한국 본부 안에서 지속적인 기도 운동과 기도를 위한 모멘텀을 모색하겠다”라는 뜻을 나타내고, 지부 사역자들도 더욱 기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청주지부의 전현직(前現職) 이사장인 신조우(청주복대교회) 목사, 이동규(청주순복음교회) 목사,그리고 이사들이 첫날 저녁 시간에 함께 식사를 하며 사역자들을 격려했고, 이동규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이번 리트릿은 청주지부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청주 상당교회의 크리스천 하우스에 있는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식하고, 세미나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여러 교회와 사람들의 섬김과 배려로 인해 지부 사역자들이 집중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사역자들은 둘째 날 오후 대청호변에 있는 청남대를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의 시간으로 리트릿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트릿에 함께한 사역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며, 기도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각각의 사역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wec
글 맹석주 (청주지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