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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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안개가 낀 듯 도시 전체가 연기에 덮였다. 시커먼 재가 눈앞에 날아다니고 탄내가 코를 자극했다. 이곳 사람들의 말로 ‘까붓 아삽’이라고 하는데, 건기에 숲을 태워 그 연기로 이곳 ‘잠비’ 지역을 자욱하게 덮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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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소○○, 무○○○, 아○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소○○는 망명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소○○는 현재 자신의 다음 스텝을 위해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소○○는 수의사였습니다. 그의 부인은 약사인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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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거 안 예뻐요?”평안이 언어 학원에 가는 날이면 자유가 뵬뵬이를 돌봅니다. 자유가 막내 뵬뵬이를 하루 종일 돌보고 힘들어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평안과 함께 비록 덥고 먼지가 날리는 거리일지라도 함께 걷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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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오예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이곳에 왔다. 이곳 사람들은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첫째 오예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버스를 타는 날이면 버스를 탄 사람들에게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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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막 시작된 어느 날 오후, 회사의 업무용 차를 수리하기 위해서 현지 정비소를 찾았다. 간단한 고장인 줄만 알았는데 차를 맡기고 가란다. 그동안 선배 선교사들에게 들었던 내용이 있어서 선뜻 현지 정비사를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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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무슬림들이 여러 가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우리의 가게를 찾아온다. 어떤 이들은 값싸고 좋은 물건을 찾으려, 어떤 이들은 중고가 아닌 새 물건을 찾고, 어떤 이들은 지나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에 들어온다. 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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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는 저희가 이곳에 와서 초창기에 만났던 친구 중에 하나였습니다. 2016년 여름 즈음부터 2017년 초까지 교제하다가 짱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 저희 모교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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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El Camino de Santiago)은 트레킹을 좋아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길이기도 한 곳입니다. 한국에서는 얼마 전 이곳이 방송을 타며 더 유명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녀갔고 또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합니다. 산티아고는…

